가톨릭 신부 정양모, 정학모, 정웅모 삼형제가 들려 주는 예수 일생에 대한 성서학적 보고서이자 그리스도교 미술 해설서다. 성서학과 미술사의 만남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 책은 교리를 가르치며 장식으로 삽화를 수록했거나, 성화의 도상을 이해시키고자 성서 구절을 끌어오는 기존의 책들을 넘어선다. 한국 신약성서학의 권위자 정양모 신부가 신약 성서에 나타나는 예수의 일생과 그 의미를 62개의 장으로 나누어 풀었고, 서울대교구 성미술감독, 홍보 실장을 맡았던 정웅모 신부가 200여 점의 미술 작품을 고르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