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의 뜻을 다치지 않는 범위에서 우리말로 쉽게 읽을 수 있는 번역을 해보고자 하는 저자의 의지를 담아 표제를 『우리말 사서』라 붙였다. 그동안 『사서』가 한글로 번역된 경우는 수없이 많고, 『논어』의 경우 한글번역도 130종이 넘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량이 크게 부족한 역자가 『사서』의 번역을 새로 시도하였던 것은 오랫동안 마음 속에 두 가지 과제를 간직해 왔기 때문이다. 하나는 원문의 뜻을 다치지 않는 범위에서 우리말로 쉽게 읽을 수 있는 번역을 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표제를 『우리말 사서』라 붙였다. 또 하나는 『사서』의 편·장·절이 간결하게 표기되어 누구나 쉽게 인용할 수 있는 번역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문의 원문이 없이 우리말로 읽고 생각하며 생활 속에 인용할 수 있기를 바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