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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낭만 생활
글쓴이
고민숙 저
출판사
청출판
출판일
2013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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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8년의 낭만 시골 생활.

서울을 떠나 8년의 시골 생활을 담은 아름답고 소박한 이야기. 카메라를 통해 기록된 장면들과 글에서 ‘과연 시골에서 이런 생활이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책을 덮을 때쯤이면, 사진들보다 더 눈부시게 아름답고 행복한 시골 생활이었음을 공감하게 된다. 이 책의 제목에 왜 ‘낭만’이라고 붙여졌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숲으로 둘러싸인 채 이웃집도 없이 외따로 떨어진 오렌지색 지붕의 시골집. 저자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농가 주택의 데크 룸에서, 마당에 활짝 핀 찔레에서, 오솔길 양 옆으로 연분홍 꽃이 팡팡 터진 살구나무에서, 탐스럽게 익은 자두를 얻는 기쁨에서’ 그동안 우리가 잊고 지냈던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모든 것이 낡고 보잘 것 없었지만 시골 농가를 남편과 함께 멋지게 바꾼 8년의 이야기는, 팍팍한 현실을 이상과 감성으로 충만시킨다.

한 해, 두 해를 지나 여덟 번째 해를 넘기며 기록한 사계절의 시골집 이야기는 현대인들의 고단한 심신을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자연에게 받은 선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우리들에게 속삭이고 있는 것만 같다. 자연 속에서 마음껏 누리고, 마음껏 즐기는 사이 단풍나무 깊어진 그늘만큼 쑥쑥 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흐뭇한 미소까지 짓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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