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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과 들꽃
글쓴이
정부희 저
출판사
보리
출판일
2022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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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부희

저자는 부여에서 나고 자랐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에서 곤충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던 산골 오지, 산 아래 시골집에서 어린 시 절과 사춘기 시절을 보내며 자연 속에 묻혀 살았다. 세월이 흘렀어도 자연은 저자의 ‘정신적 원형(archetype)’이 되어 삶의 샘이자 지주이며 곳간으로 늘 함께하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전국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자연에 눈뜨기 시작한 저자 는 이때부터 우리 식물, 특히 야생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식물을 공부했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며 새와 버섯 등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생태 공원인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자연과 곤충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갔고, 우리나라 딱정벌레목 대가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 대학원에 입학했다.

석사 학위를 받고 이어 박사 과정에 입학한 저자는 ‘버섯살이 곤충’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했고, 아무도 연구하지 않는 한국의 버섯살이 곤충들을 정리할 원대한 꿈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산 거저리과의 분류 및 균식성 거저리의 생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최근까지 거저리과 곤충과 버섯살이 곤충에 관한 논문을 60편 넘게 발표하면서 연구 활동에 왕성하게 매진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와 고려대학교 한국곤충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했고, 한양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같은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는 우리곤충연구소를 열어 곤충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 등에서 주관하는 자생 생물 발굴 사업, 생물지 사업, 전국 해안 사구 정밀 조사, 각종 환경 평가 등에 참여해 곤충 조사 및 연구를 해 오고 있다.

왕성한 연구 작업과 동시에 곤충의 대중화에도 큰 관심을 가진 저자는 각종 환경 단체 및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서 곤충 생태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고, 여러 방송에서 곤충을 쉽게 풀어 소개하며 ‘곤충 사랑 풀뿌리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5년 〈올해의 이화인 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정부희 곤충기’인 《곤충의 밥상》, 《곤충의 보금자리》, 《곤충의 살아남기》, 《곤충과 들꽃》, 《곤충의 짝짓기》, 《곤충의 집 짓기》와 《생물학 미리보기》, 《사계 절 우리 숲에서 만나는 곤충》, 〈우리 땅 곤충 관찰기〉(1~4권), 《생물학의 길잡이》, 〈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 교실〉(1~5권), 《벌레를 사랑하는 기분》, 《정부희 곤충학 강의》 같은 책이 있다. 학술 저서로는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거저리과)〉 1권, 2권, 3권,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개미붙이과)〉, 〈한국의 곤충 (딱정벌레목: 버섯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긴썩덩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허리머리대장과, 머리대장과, 무당벌레붙이과, 꽃알벌레과)〉 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우리나라 곤충기의 걸작 정부희 곤충기 4권 『곤충과 들꽃』이 나왔다. 『곤충과 들꽃』은 10년 전 출간된 『나무와 곤충의 오랜 동』을 개정하여 재출간하는 책이다. 그동안 관찰하고 연구한 내용을 보완하거나 추가하고, 사진 또한 질 높은 사진으로 대부분 교체해서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역동적인 생태 현장을 방문하는 느낌이 들도록 곤충과 식물의 생태 사진들도 많이 넣어서 볼거리도 풍성하게 하였다. 무엇보다 보리 세밀화를 넣어 책에 따뜻함을 더했다.

봄부터 가을까지 하나둘 피어나 산들바람에 살랑거리는 들꽃! 우리는 그저 예쁘게 볼 뿐이지만, 꽃이 어떤 마음으로 꽃잎, 꽃꿀, 꽃가루를 만들었는지 모른다. 식물이 애써 피우는 꽃에는 번식을 위해, 곤충을 불러들이기 위해 그 나름의 치열한 전략이 담겨 있습니다. 식물이 잎을 내고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 이들을 먹이식물로 하는 곤충들도 때맞춰 깨어나 활동한다. 산과 들로 나가 발아래 펼쳐진 들꽃을 들여다보세요. 식물이 화려하게 차려 놓은 꽃 밥상에는 어김없이 곤충이 있습니다. 식물을 알아야 곤충을 알고, 곤충을 알아야 식물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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