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인어 사냥
글쓴이
차인표 저
출판사
해결책
출판일
2022년 10월 14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차인표

소설가, 배우. 서울 출생.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배우로 데뷔했다.

2009년 문학 소설 《잘가요 언덕》, 2011년 코믹 감동 소설 《오늘 예보》, 2022년 판타지 소설 《인어 사냥》, 2024년 《그들의 하루》 등 다양한 장르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특히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잘가요 언덕》의 개정판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한국학 필수 교재로 선정되었으며, 이 작품과 《인어 사냥》은 해외의 일부 대학에서 교과 과정 및 번역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두 작품은 현재 유럽, 아랍, 아시아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며 국제 독자층과 만나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황순원문학상과 손호연 평화문학상을 수상하며 그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필모그래피]

알바트로스(1996)|주연배우
짱(1998)|주연배우
닥터 K(1998)|주연배우
아이언 팜(2002)|주연배우
보리울의 여름(2002)|보리울 성당의 주임신부
목포는 항구다(2003)|백성기
한반도(2005)|국정원 서기관 이상현
한반도(디지털상영)(2005)|주연배우
크로싱(2008)|김용수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K-문학의 새로운 발견,
낯선 이야기꾼 차인표 작가의 한국형 뉴 판타지 시리즈 첫 작품!
신묘한 힘을 가진 인어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들의 흥미진진하고 치열한 대결


『인어 사냥』은 먹으면 천 년을 산다는 인어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의 민낯을 드러내는 근원적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오랜 시간 인간과 역사, 구전 설화에 깊이 천착해 온 작가는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은 우리의 지명과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형 판타지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와 관련해 수년간 자료를 수집해 오다가 강원도 통천 지역의 지금은 사라진 독도 강치에서 인어에 대한 영감을 얻어 그간의 아이디어와 기록을 발전시켜 그만의 신비롭고 독특한 이야기로 완성했다.

1902년, 강원도 통천 인근의 외딴섬. 어부 박덕무가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가난하고 힘겹지만 따스한 정을 나누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으로 급사하고 딸 영실마저 치료할 수 없는 폐병에 걸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이때 덕무를 찾아온 공 영감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누런 기름 한 방울을 먹이자 영실의 고통이 사라진다. 이것은 공 영감의 조상 대대로 내려온 인어 기름. 이에 덕무는 인어를 찾아 목숨을 내걸고 위험한 흑암도로 향한다.

한편, 서기 700년, 강원도 통천의 바닷가 마을. 지독한 추위와 배고픔으로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한 소년 공랑은 무작정 해안가로 나선다. 갑자기 몰아치는 칼바람을 피해 어느 바위 절벽으로 숨어들었다가 비밀의 통로를 발견한다. 그곳에서 생전 처음 보는 낯선 생명체와 조우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공랑은 인어를 찾고자 혈안이 된 마을 사람들과 갈등하며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데...

무려 천이백 년을 넘나드는 두 개의 이야기는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면서 점차 빨라지는 리듬을 타며 고조되다가 하나로 이어지면서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과정에서 작가가 그려 낸 섬과 바다, 바람과 해일, 인어와 강치, 여러 인간과 인간을 닮은 생명들과의 관계, 그 사이에서 불거지는 추악한 욕심과 죄책감 그리고 나와 다른 것을 끌어안는 용기를 만나게 된다. 작가는 ‘인어’라는 익숙한 듯하면서도 낯선 존재를 단지 미스터리 한 흥밋거리에 국한시키지 않고, 이를 매개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과 우리 고유의 한의 정서를 섬세하게 녹여 내 결국 우리네 처절하고 아픈 삶의 이야기로 치환시켰다.

독자는 책을 펼침과 동시에 작가의 머릿속 가득한 판타지를 확장한 거대하고 매혹적인 상상의 세계로 안내될 것이다. 또한, 신라와 조선 말기를 오가는 거대한 스케일, 철저한 시대 고증과 섬세한 심리 묘사, 인간 중심주의에 대한 경종과 욕망이라는 주제 의식을 하나의 속도감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탄탄한 구성력 등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는 작가가 그의 작품 세계에서 일관되게 표방하는 ‘글로 쓴 영화’를 구현한 것으로, 텍스트 속 활자를 뛰어넘는 창발성을 보여 준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