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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향과 귀향의 서사
글쓴이
박찬효 저
출판사
혜안
출판일
2013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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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책은 당대 소설가들이 고향의 심연을 끊임없이 마주하면서 과거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노력했으며 사회 문제를 비판하고 해결하는 장으로 확장해나갔음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고향을 ‘안식처’라고 전제함으로써 ‘토포필리아(장소애)’의 개념과 연관시키는 경우가 많았으나, 고향에 대한 장소애는 장소 혐오, 즉 ‘토포포비아’와 관련을 가지며 시작되었다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애증과 혐오의 공간이었던 고향을 사랑의 장소로 위치시키기 위해서는 라캉이 말하는 ‘환상’의 메커니즘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고향의 존재성과 그 변모 양상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저자는 ‘탈향’과 ‘귀향’의 서사를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1960~1970년대 한국소설에서 고향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기능을 했는지 총체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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