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 중 하나는 부지런함입니다. 부지런함이란 자기 자신을 갈고 닦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세수할 때는 깨끗이 이쪽, 저쪽, 목 닦고’라는 노래를 모르는 아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것이 노래로까지 만들어진 것은 어린이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부지런함의 시작이 얼굴을 씻는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덕목을 일깨워 주는 내용으로 우리 고대 소설에서 찾아내어 새롭게 빚은 이야기 그림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