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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심어본 적 있는 당신에게
글쓴이
이주혜 저
출판사
에트르
출판일
202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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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주혜

번역가이자 소설가. 저자와 독자 사이에서, 치우침 없이 공정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어로 된 문학 작품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데 관심이 많아 아동 작가로 활동하면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아동서 및 자녀교육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왜요, 엄마?』, 『레이븐 블랙』, 『지금 행복하라』, 『거인나라의 콩나무』, 『고대 이집트의 비밀은 아무도 몰라!』 , 『카즈딘 교육법』, 『놀이의 힘』, 『하루 종일 투덜대면 어떡해! : 매사에 부정적인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법』, 『블러드 프롬이즈』 등이 있고, 저서로는『반쪽이』, 『콩중이 팥중이』, 『세계명작 시리즈 - 백조왕자』, 『세계명작 시리즈 - 톰팃톳』, 『전래동화 시리즈』(1-5), 『양육 쇼크』, 『아빠, 딸을 이해하기 시작하다』, 『아이의 신호등』, 『프랑스 아이처럼』,『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림영어사전』외 다수가 있으며,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자두』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자두』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소설가 이주혜 첫 산문집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 빛이 되어준 존재들을 향한
사랑과 우정과 연대의 마음


“우리가 새로이 시작할 또 다른 이야기의 뜨개질은 지금보다는 덜 외롭고 쓸쓸한 다가올 시간 속의 우리를 위한 일이어야 한다.”
- 〈프롤로그〉 13쪽

『눈물을 심어본 적 있는 당신에게』는 『자두』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를 통해 한국 사회 속 여성의 존재와 현실을 힘있는 시선과 섬세한 문장으로 보여준 소설가 이주혜의 첫 산문집이다. 그는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나의 진짜 아이들』과 같은 책을 옮긴 번역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대를 학생운동으로, 30대를 출산과 양육으로 지나오며 마흔을 앞두고 번역을 시작했고, 그다음엔 소설을 썼다. 2016년 창비소설신인상을 받으며 소위 ‘늦깎이’ 데뷔를 한 만큼, 그 후 소설 집필과 번역을 오가며 ‘읽고 쓰고 옮기는 사람’으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 권의 소설을 통해 보여준 치밀한 여성 서사의 관점은 이번 산문집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이주혜는 이야기를 쓰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세계를 다잡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던 존재들을 떠올린다. 그들은 힘든 집안일을 마치고도 늦은 밤 작은 상을 펴놓고 불경을 필사했던 할머니, 한없이 친밀하지만 태생적 불안의 근원인 어머니, 공동의 기억과 경험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여성들, 그리고 아직 자신이 하지 못한 이야기를 먼저 써서 들려준 작가들이다. 이주혜는 그들이 기꺼이 베풀어준 사랑과 우정과 연대의 마음을 기억하고 회상하며 자신도 글쓰기를 통해 그 고마움을 되돌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그 마음이 뭇 사람들에게 닿아 묘한 위안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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