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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 별에서의 이별
글쓴이
양수진 저
출판사
싱긋
출판일
2022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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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수진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불교대학원 생사문화산업학과에서 공부하던 중 장례지도사의 길로 접어들었다. 지금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직영 서울성모장례식장·평화상조 기획팀에 재직중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살아지다 사라져간다는 것에 대하여

밤이 깊을수록 별들은 더욱 선명하게 반짝이듯,
죽음에 대한 명료한 의식이 있을 때에 삶 또한 영롱히 드러난다

MBC [일당백집사] 모티브

“배웅인 줄 알았지만, 실은 만남이었다”

떠난 이의 주검에 빼곡히 새겨진 삶의 기록들
남겨진 이의 마음에 무수히 저민 눈물 자국들
아픈 기억들을 맨손으로 더듬어내는 일
그리고 온몸으로 애도하는 일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이 별에서의 영원한 이별
그 슬프고 찬란한 이야기들

※ 2018년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재출간

이 책은 장례지도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자살한 사람의 목에 난 멍자국을 없애는 일, 훼손된 시신을 최대한 온전한 모습으로 성형하는 일, 시신에 화장을 하는 일, 수의를 입히는 일 등등 일반인으로서는 아무래도 꺼릴 만한 일들이다.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할 당시 스물다섯 살이었던 저자는 왜 장례지도사를 택했을까?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면서도 지속가능한 직업을 찾던 중에 신문기사 한 줄이 눈에 들어온 것이 이 직업을 택한 계기가 되었다. ‘고령 인구와 사망자 수가 해마다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것. 자연스럽게 장례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관련 대학원에 갔다가 학자금 대출과 2년이라는 시간이 아까워 곧장 현장에 뛰어들었다. 상조회사 연수를 받는 첫날 모인 동기들은 덤프트럭 기사를 그만둔 사람, 중령 예편 후 일자리를 찾는 사람, 보험설계사 벌이가 시원찮아 진로를 바꾼 사람 등 퇴직자이거나 정년을 보장받을 수 없는 40~50대 가장들이 대부분이었다. 저자는 입관보조 때의 긴장과 실수, 명정 쓰는 연습을 하다가 할아버지에게 혼난 이야기, 유가족에게 어리고 젊은 여자로 비쳐 신뢰를 얻지 못해서 일부러 긴 생머리를 잘라 나이 들어 보이려 했던 이야기 등등 보통은 접할 수 없는 장례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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