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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보부아르의 말
글쓴이
알리스 슈바르처 외 1명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22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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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알리스 슈바르처

독일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활동가. 페미니스트 저널 『엠마Emma』 발행인 겸 편집장. 1942년 독일에서 출생하여 조부모 슬하에서 성장했다. 16살 때부터 6년간 상점 점원으로 일하다가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학공부를 했다. 28살 때인 1970년부터 1974년까지 파리 주재 프리랜서 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파리 뱅센 대학에서 심리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1970년 파리 여성운동의 주창자로 참여하여 1971년 낙태 문제를 공론화하고 첫 번째 책 『218조에 반대하는 여성들』을 출간한다. 1974년 독일로 돌아와 1976년까지 베를린에서 자유 저술가로 활동한다. 1975년 당시 여성운동에 찬물을 끼얹은 에스터 빌라와 텔레비전 토론을 벌여 유명해진다. 1975년 쓴 세 번째 책 『작은 차이와 그 큰 결과들』(한국에서는 『아주 작은 차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페미니스트로 부상했고, 이 책은 12개국 언어로 번역된다.

1976년 페미니스트 저널 『엠마』를 설립하여 1977년 1월에 첫 호를 발행한 이후 1993년까지 오직 이 일에만 전념한다. 1983년 최초의 ‘페미니즘 아카이브’를 만들고, 1992~1993년 헤센 방송의 주간 토크쇼 ‘Zeil um Zehn’의 진행을 맡는다. 1993년 『엠마』를 월간지에서 격월간지로 바꾼 뒤로 에세이와 전기를 왕성하게 집필한다. 『로미 슈나이더, 신화와 삶』, 『슈바르처/보부아르』, 『남자들 나라의 앨리스』, 『가장 큰 차이』 등 작가로서 25권의 책을 썼고, 편저자로서 16권의 책을 출간했다. 2004년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2005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으며, 2007년 엘스 메이어 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제2의 성』과 『레 망다랭』의 작가, 시몬 드 보부아르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을 재발견하다


『제2의 성』으로 20세기 후반 여성운동의 등불을 켠 시몬 드 보부아르의 인터뷰집 『보부아르의 말』이 마음산책 말 시리즈 스무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1972년부터 1982년까지 여섯 번에 걸친 보부아르의 인터뷰가 담겼다. 인터뷰어는 저널리스트 알리스 슈바르처. 독일의 여성운동을 견인하는 젊은 페미니스트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노년의 지식인은 10년간 진행된 대담 내내 정력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다. 본래 비타협적인 성정인 데다 타인에게 곧잘 냉정한 평가를 내리던 보부아르지만, 서문에서 “페미니스트적이고 개인적인 우리의 우정 덕분에 그녀는 나의 관심을 끄는 것들을 곧장 질문했고, 나는 아주 자유롭게 답변할 수 있었다”라며 슈바르처를 향한 신뢰를 드러낸다.

보부아르는 대담이 이루어지던 당시 한창 꽃피우던 여성운동에 대한 참여와 그 과정에서 자신이 주도한 행동들을 상세히 술회한다. 또 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르트르를 비롯한 타자와의 사랑과 섹슈얼리티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논한다. 특히 한 번의 대담에는 사르트르도 동석하여 평소 잘 언급하지 않던 둘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다. 한 세대를 뛰어넘은 두 여성의 대화는 모성, 여성과 일, 정치활동, 노년, 우정,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보부아르의 삶을 관통하는 주제들을 아우르고 있어, 보부아르라는 인물의 생의 궤적을 따라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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