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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계약 결혼할 남주가 나한테만 다정한 이유 (총5권/완결)
글쓴이
이수림 저
출판사
리케
출판일
2022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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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수림

수룡 이수림
wdlsr@naver.com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원.

+ 종이책 출간작
〈러브 인 메이저리그〉, 〈사랑은 9회말 투 아웃〉, 〈푸른 재회〉, 〈붉은 밤〉, 〈처음인가요?〉, 〈목신의 오후〉, 〈샨의 여자〉, 〈임플란트 왕자님〉, 〈그대에게 스트라이크!〉, 〈크리스털〉, 〈데스티노〉, 〈템페스타〉, 〈카르탄의 여왕〉, 〈팔찌의 연인〉, 〈드래곤의 반려〉, 〈사랑, 아프다〉, 〈나는 사랑을 찾아 헤매었다〉, 〈내가 있는 곳이 낙원이다〉, 〈포획 당하다〉, 〈황제의 반려〉

+ 전자책 출간작
〈류크의 여자 (무료외전)〉, 〈Say you love me 1, 2, 3 시리즈〉, 〈블의 여자〉, 〈카르탄의 공주〉, 〈사랑, 아프다 (무료외전)〉, 〈루돌프의 19금 계약〉, 〈발렌타인데이의 짐승〉, 〈화이트데이의 악마〉, 〈집착 당하다〉, 〈닥터의 연애 (‘임플란트 왕자님’ 개정판)〉, 스페셜 〈로설 작가로 살아남기 ? 신인 작가들을 위한 실용서〉, TL 〈여왕님의 행복한 밤 생활〉, TL 〈여공작의 남자〉, TL 〈황제의 노예〉, TL 〈마왕을 유혹하라!〉

책 소개

분야로맨스
“키스 말고, 다른 것도 하고 싶군요.”

힘들게 살다 과로사한 뒤, 책 속에 환생했다.
원작과 상관없이 소소하고 행복하게 잘살 생각이었는데.
사랑하는 가족이 쓰러졌다!
전생의 기억과 황자 덕분에 가족을 살리고
도와준 황자에게 보답할 겸 저주를 풀어주기 위해 계약 결혼을 하기로 했다.
‘1년 뒤에 이혼하고 여주에게 보내면 되겠지.’
그런데,

***

“이제 알려 줘요. 왜 키스해도 되겠느냐고 말했는지.”
난 엄지로 그의 뺨을 가볍게 문지르다가, 그의 아랫입술을 톡 건드렸다.
아까까지 나와 뜨겁게 맞닿았던 곳.
“리사.”
켄티우스는 내 손가락이 그의 입술을 덧그리듯 움직이자, 참을 수 없는 것처럼 몸을 떨었다.
빠르게, 하지만 깨지기 쉬운 유리를 다루듯 부드럽게 내 손목을 잡아챘다.
고개를 숙여 내 손바닥 중앙에 입술을 뜨겁고 길게 눌렀다.
아까처럼 도장을 찍는 것 같았다.
자신의 소유라는, 지워지지 않는 표식을 새기고 싶은 것처럼.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그대의 것이니까요.”
켄티우스는 달콤하게, 혹은 열정적으로 속삭이지 않았다.
일상적으로 항상 나누는 인사말처럼 담담하게 말했다.
그게 너무도 당연한 것처럼.
유일한 진실인 것처럼.
“그래서 키스를 부탁했습니다. 아니, 갈구했습니다. 저는, 리사를 갈구하니까요. 키스만이 아닙니다. 포옹, 손잡기……. 눈빛, 대화……. 리사의 모든 것을.”
켄티우스는 내 손을 천천히 돌려, 이번엔 손등 중앙에 입술을 눌렀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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