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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사의 사랑
글쓴이
이순원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22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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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순원

1958년 강릉 출생.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 여름의 꽃게』 『얼굴』 『말을 찾아서』 『은비령』 『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 『첫눈』, 장편 소설 『우리들의 석기시대』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수색, 그 물빛 무늬』 『미혼에게 바친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순수』 『첫사랑』 『19세』 『나무』 『흰별소』 『삿포로의 여인』 『정본 소설 사임당』 『오목눈이의 사랑』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허균작가문학상, 남촌문학상, 녹색문학상, 동리문학상, 황순원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자연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선과 서정적인 문체, 실험적이고 과감한 시도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이순원. 한국문학의 서정성을 대표해온 그가 1992년 발표한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이후 30년 만에 신작 추리소설을 선보인다. 아내가 죽고 그녀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박제사 박인수는 수상한 전화번호 두 개와 출처를 알 수 없는 돈이 입금된 아내의 비밀 통장을 발견한다. 그는 곧 아내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눈치채고, 아내의 존엄과 살아남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고자 마음먹는다. 그와 동시에 의뢰받은 경주마를 박제해나가며 한없이 죽음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자신에게조차 너무나도 낯설게 느껴지는 두 죽음의 과정을 되짚는다.

주인공인 박제사는 추리와 박제라는 전혀 다른 두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며 죽음과 애도를 날카롭고 다정하게 바라본다. 그 결과 마침내 작가의 선언대로 “서정적 추리소설”이 탄생했다. 『박제사의 사랑』은 이순원이라는 거장이 줄곧 시도해온 문학적 시도의 현재이자 마침내 도착한 문학 장르의 새로운 경계다. 이 소설은 수많은 독자들이 어째서 여전히 이순원의 ‘다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지를 그 자체로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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