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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자음의 역사
글쓴이
김무림 저
출판사
태학사
출판일
2022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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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무림

철도고등학교 및 고려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석사 및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지방철도청에서 근무했으며, 강릉대 국어국문학과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교수를 거쳐, 중국 중앙민족대학 조선어문계 한국학 파견교수, 중국 중앙민족대학 객좌교수, 강릉대 언론원장, 강릉원주대 인문학연구소장 및 도서관장, 한국한자음연구회 회장, 강릉원주대 인문대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강릉원주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7년 난정학술상 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국어 음운론』, 『우리말 어원사전』(공편), 『홍무정운역훈 연구』, 『국어지식탐구』(공저), 『한국어의 탐구와 이해』(공저), 『국어의 역사』, 『홍무정운역훈』, 『국어 음운론』(공저), 『한국어 어원사전』, 『고대국어 한자음』, 『현대국어 한자음』(공저), 『훈민정음 해례본』(공저), 『국어 어원사전』 등이 있으며, 한자음?음운론?국어사 관련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국어사의 전체 맥락 속에서
시대별 국어 한자음의 일반성과 특수성을 밝히다

국어 한자음의 역사적 흐름과 변천 과정을 밝힌 연구서로, 저자는 고대국어 한자음에 대한 서술은 미비한 자료를 통해서 큰 틀을 맞추어 가고, 중세국어 이후의 한자음에 대한 기술은 큰 틀 속에서 세밀한 부분을 밝혀 나가고 있다.

국어 한자음의 역사적 연구는 15~16세기의 중세국어 한자음을 기반으로 하여 고대국어 한자음을 회고하고, 근대국어 및 현대국어 한자음을 전망하는 방법이 적용되어 왔다. 한자음 자료의 성격에 의하여 고대국어 한자음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특정한 자료가 암시하는 체계적 요점을 파악하는 데에 초점이 있고, 중세국어 이후의 한자음은 선명하고 풍부한 자료에 숨어 있는 미세한 차이에 주목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국어 한자음의 역사에 대한 논의는 훈민정음으로 표기된 중세국어 한자음이 연구의 분수령이 된다.

국어 한자음의 역사적 변화에는 국어 음운사의 내적인 변화의 원리가 적용되면서도, 중국의 한자음에 의거하는 외적인 요인에 의한 변화가 포함되는데, 이에 따라 저자는 국어 한자음의 역사에 나타난 변화의 특징이 “단절과 연속의 두 힘이 엇갈리게 작용한다는 점에 있다.”고 말한다. 이는 국어 한자음의 성격이 본질적으로 한어(漢語)라는 외부적 요소의 영향을 받아 성립되었기 때문이다. 모태(또는 기층)가 된 한어에 비추어 그 음가(音價)를 평가하려는 반성의 힘에 의하여 단절이 생기기도 하고, 국어 내부의 결속에 의하여 연속이 유지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고대국어 한자음에서 중세국어 한자음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한자음의 단절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하면서, “이러한 단절과 연속의 상호 작용을 염두에 둔다면 국어 한자음의 역사적 맥락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대, 중세, 근대, 현대를 통틀어 국어 한자음의 역사적 변천을 논하고 있다.
고대국어 한자음은 중세국어 한자음의 모태를 참고하면서 기층의 차이를 살피고, 한어의 변화에 적응한 체계적 차이점에 주목하여, 이에 따라 중세국어 한자음과 구분되는 고대국어 한자음의 역사적 의의에 접근한다. 중세국어 한자음은 한어(漢語)의 중고음(中古音)이라는 모태를 확인하고, 여기에서 벗어난 예외적 한자음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근대국어 한자음은 규범과 실용을 아우르는 자전(字典) 및 운서(韻書)의 편찬에 의하여 중세국어 한자음에 대한 계승과 확충, 그리고 부분적인 교정이 이루어졌음을 밝히고 있다. 현대국어 한자음은 대규모 자전의 편찬에 따라 한자음을 망라하게 되고, 한자음의 표준화 작업도 전개되었으므로, 전체적인 음운적 개관 및 새로운 한자음의 연원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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