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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기 전까진 죽지 않아
글쓴이
하닙 압두라킵 저
출판사
카라칼
출판일
2022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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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닙 압두라킵

시인, 에세이스트, 문화비평가.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 태어나 흑인이자 무슬림으로 살아오며 수많은 차별과 지인들의 죽음을 겪었다. 시집 《The Crown Ain’t Worth Much》와 《A Fortune for Your Disaster》를 펴냈고, 시 작품으로 푸시카트 문학상, 에릭 호퍼 문학상, 허스턴-라이트 기념상 등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뉴요커〉〈뉴욕 타임스〉〈피치포크〉 등에 대중음악 칼럼을 기고했으며, 랩 그룹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풀어낸 《재즈가 된 힙합》과 흑인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를 다룬 《A Little Devil In America》가 전미도서상 및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후보에 모두 오르며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그의 대표작이 된 음악 에세이집 《죽이기 전까진 죽지 않아》는 〈NPR〉〈피치포크〉〈롤링스톤〉 등 십여 곳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자신이 사랑했던 지난 시절의 음악과 그에 관한 글들을 싣는 아카이빙 사이트 68to05.com을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인 하닙 압두라킵의 대표작. 시인이자 문화비평가로 활동해 온 저자에게 확고한 인지도를 가져다준 에세이 모음집으로, 〈뉴욕 타임스〉〈MTV〉〈피치포크〉 등에 기고했던 글과 미발표 글 들을 새롭게 엮었다. 이 책에서 그는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을 통해 음악을 사유한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공연장에서 ‘아메리칸 드림’의 허황한 실체를 목도하고, 켄드릭 라마의 히트곡 “Alright”이 울려 퍼지는 거리에선 흑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의 슬픔과 희망을 들여다본다.

압두라킵은 음악가와 콘서트, 대중문화와 스포츠 등을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과 절묘하게 이어 붙임으로써 독자에게 새로운 시선을 부여하고 깊은 통찰의 감각을 안긴다. 생과 죽음, 사랑과 폭력, 특권과 차별, 소외된 자들의 삶 등이 아름답고 통렬한 언어에 푹 담겼다가 꺼내져 우리 앞에 펼쳐진다. 날카롭고 번뜩이는 동시에 다정하고 따스한 이 책은, 그래서 단번에 읽는 이의 마음을 뚫고 들어오는 시의적절한 글들로 가득하다. 39편의 각기 독특한 에세이들이 자아내는 공감과 연민의 무게 또한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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