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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들
글쓴이
J. 그레셤 메이첸 저
출판사
웨스트민스터프레스코리아
출판일
2022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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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J. 그레셤 메이첸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설립자이자 신약학 교수.

1881년 독실한 장로교 집안에서 태어나, 존스홉킨스 대학에 진학하여 그리스 고전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프린스턴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1905년에 독일에 건너가 자유주의 신학자들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나, 신앙적인 고뇌를 거친 후 예수의 실존과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는 개혁주의 신학으로 돌아왔다. 1906년부터 23년간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며 중요한 저작들을 집필했으나, 1929년 학교가 자유주의에 물들기 시작하자 그 대안으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세웠으며, 1936년에는 복음주의 교단인 정통장로교회(OPC)를 설립했다. 대표 저서로 『기독교와 자유주의』(1923), 『신약 헬라어』(1923)가 있다.

이 책은 1935년부터 1936년까지 WIP 라디오 채널에서 방송된 50편의 강연을 담은 것으로, 1937년 1월 1일 숨을 거두기 바로 전날까지도 강연을 쉬지 않았다. 대중에게 복음의 진리를 쉽고 분명하게 전하려는 메이첸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탈-진리 시대, 시간을 초월하는 고전
『기독교와 자유주의』의 저자 메이첸 박사의 라디오 대중 강연


우리는 탈-진리(Post-Truth)의 시대를 살고 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시대가 아니라 누구나 하나님이 될 수 있는 시대라고도 표현한다. 사람들은 신학의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지금과 달리 신학이 난해하고 현실적이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여겼던 20세기에는, 우리가 믿는 바를 이성적으로 설명하고 현실적인 삶의 문제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과제였다.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낸 것이 자유주의 신학자들이었다. 그들은 예수를 훌륭한 도덕 선생으로 만들고, 기독교를 인류의 이상과 개인의 행복을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인본주의 운동으로 만들어 이 과제를 성취해 가고 있었다.

메이첸 박사를 비롯한 개혁주의 신학자들은 커다란 부담을 느꼈다. 그들이 믿고 확신하는 신학적 입장이 가장 이성적이고 현실적임을 대중에게 알려야 했다. 모든 것이 신학적이어야 한다는 말은 결국 신앙생활 전반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이 가장 현실적인 것이어야 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스스로를 드러내신 하나님의 계시가 신학교에서나 취급되는 상아탑에 갇힌 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었다.

이 책은 2년 동안 필라델피아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주일 오후에 했던 신학 강좌를 모아 만든 것으로, 메이첸 박사가 느낀 부담의 흔적이 잘 드러난다. 이 책은 조직신학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알기 쉬운 조직신학’을 대중에게 가르치려 한 것이 아니라, 왜 그리스도인의 삶이 전인적으로 신학적이어야 하는가를 사람들에게 호소했다. 메이첸은 대중과 소통하고 싶었다. 소통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하나님 말씀의 적실성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당시 사람들이 처한 시대적 상황에 대한 메이첸의 이해와 공감은 시대를 초월한 궁극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확신과 절묘한 긴장을 이룬다. 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계시의 말씀을 붙들고 소통하려고 했던 메이첸 박사의 진실성과 방향성은, 80년 전과 달리 탈-진리가 주류인 오늘날에도 살아 있다. ― 옮긴이 후기 (노진준, PCM 공동대표, 『믿음을 의심하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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