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방치요법’이란 무엇인가? 암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암은 내버려두면 전이되고 결국 사망에 이른다는 잘못된 상식에 대한 공포나 불안 때문에 환자나 가족들은 결국 치료를 서두른다. 그러나 오랜 기간 150명이 넘는 암 방치 환자를 살펴본 저자에 따르면 그 경과는 다양하다고 한다. 암이 증식해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거나 심지어 암이 축소되거나 소실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오히려 수술 합병증이나 후유증, 항암제 부작용으로 고통받거나 사망하는 환자를 더 자주 보면서 저자는 의문을 갖는다. 그런 치료가 타당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았던 것은 아닐까?
이런 의문이 반복되면서 그는 수술이나 방사선, 암 조기발견에 대한 논문을 파고들고 다시 치료 이론을 구축하는 작업을 한다. 어떻게 하면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최대한 수명을 늘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고, 이를 토대로 무리나 모순이 없는 진료 방침을 찾아낸 결과가 바로 ‘암 방치요법’이다.
이 책은 내 몸에 암이 처음 생긴 때, 암의 성장 속도, 암의 유형, 전이되는 양상, 진짜 암과 가짜 암의 차이,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의 실태 등 암과 암 치료의 진실을 아주 충실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발병률 높은 7가지 암에 대해 암 방치요법을 선택한 150명 환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저자의 친절한 해설은, 실제로 암 진단을 받았을 때 환자와 그 가족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를 안내하는 최고의 가이드북이 돼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