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의학교육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치의학교육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다
2022년은 이 땅에서 치의학교육이 정식으로 시작된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1922년 경성치과의학교에서 첫 정규 치의학교육이 시작되었고 경성치과전문학교, 경성치과대학으로 이어져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시대적 배경에도 조선인 치과의사가 양성되었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 등 혼란한 시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치의학을 전수하고 발전시키려는 다수의 노력으로 한국 치의학은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이 책은 치의학을 통해 민족을 위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온 사람들의 역사와 이를 바탕으로 일궈낸 오늘날 한국 치의학의 성과를 살펴본다. 동시에 더 큰 가능성을 가진 우리나라 치과계의 미래적 역량을 전망한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치의학 교육을 시작한 학교이면서 개학 후 1922년부터 약 50년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치과의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이었으며, 이후에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우리나라 치의학계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 왔다. 경성치과의학교에서 시작하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지난 100년의 역사 동안 무수히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을 필두로 한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한국 치과계는 발전해왔다. 그러한 지난 100년의 기록을 남기는 것은 뒤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살펴본다는 데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 그간 치의학교육이 걸어온 과정을 돌아보고 남기는 것은 계속적으로 치의학을 전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