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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를 하나씩 모았습니다
글쓴이
장현주 저
출판사
담다
출판일
2022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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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현주

이른 나이에 시작한 투자로 꽤 큰 돈도 만져보고 방송과 강의로 소위 잘나가는 사업가였다. 32살 성공가도(成功街道)에 섰을 때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고 재산이 많은 사람을 자주 만났다. 하지만 물질적으로 풍족한 사람들의 보여지지 않는 곳의 삶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그때쯤 우연히 참석한 명상 모임에서 알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한 후,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세계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했다. 명상에 심취할수록 내면의 갈증은 더욱 심해졌고, 결국 모든 사회활동을 접고 인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5년 동안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고, 수많은 스승을 만나며 내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웠다. 지금도 명상과 수행을 통해 내면을 정화하며 예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아픔을 치유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아이를 낳기 위해 진통하는 산모를 돕는 자연주의 출산 도우미 ‘둘라’와 삶을 힘겨워하며 방황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상담일’을 하고 있다.

휘림상담센터
https://blog.naver.com/jhj_00

책 소개

분야에세이
“더는 착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시간이 흘러도 상처는 상처다. ‘상처가 있는 것’과 ‘처음부터 없는 것’은 다르다. 그렇지만 과거에 얽매인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없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날, 아직 오지 않은 순간이다. 그것을 위해 과거를 들여다보고 정리하는 작업은 필요하다.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저자가 자신의 과거 속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자신의 고통, 아픔, 두려움의 근원을 소개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으며, 어떤 생각에 둘러싸였는지, 그리고 어떻게 벗어날 수 있었는지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저자의 고백이 꾹꾹 눌러놓은 마음, 숨기고 싶었던 기억, 수치심과 분노, 두려움과 좌절을 포함해 외면했던 순간을 직시하게 만든다. ‘더는 착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요’라는 저자의 짧은 외침 속에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고통과 생명력이 소통을 시도한다. 독자를 어디로 데려가고 싶은지 방향이 명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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