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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행렬 (큰글자도서)
글쓴이
이샘물 저
출판사
이담북스(이담Books)
출판일
2022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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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샘물

고려대 미디어학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미국 UC버클리 저널리즘 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회부, 정책사회부, 산업부에서 취재기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뉴스이노베이션 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기자로 말할 것』, 『이주행렬』, 『이민강국의 조건』, 『글로벌 인재 경쟁』, 『탁월한 스토리텔러들(공저)』 등이 있다.

많이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하루가 다르게 내면이 성장하고, 지식이 확장되는 삶을 살고 싶었다. ‘어떤 일을 해야 평소 지향하던 대로 살 수 있을까’ 대학 3학년 여름방학, 한 달여간 인턴기자로 일했다. 매일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것을 배웠다.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기자라는 직업에 푹 빠졌고, 꼭 기자가 돼야겠다고 다짐했고, 그렇게 나는 기자가 되었다. 취재 현장에 있으면 늘 가슴이 뛴다. 기자로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치열하게 현장을 누빈 것이 젊은 날의 가장 큰 자산이자 일하면서 배우고 느낀 모든 것들이 소중한 선물이라 생각한다. 이곳저곳을 발로 뛰고,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을 글로 옮기는 것이 좋다. 언제까지나 취재를 즐기고 기사를 쓰고 싶다. ‘기자’여서 행복하고 싶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이주의 시대, 이주와 당신의 삶은 무관한가?

누군가는 새로운 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보겠다며 '이주'하고, 먼저 그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이들을 받아들인다. 어느 쪽이 됐든, 이주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누군가의 이주는 단순히 특정 지역에 인구가 증가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이들로 인해 생활환경과 경제, 문화, 정치가 변화한다. 즉 이주는 우리가 어떤 삶을 살고 싶으냐에 직결된 문제인 것이다.

이주(migration)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이주를 피해갈 수 있는 선택지는 주어지지 않는다. '빠져나가는 이주(emigration)'를 선택하지 않을 자유는 있더라도, '들어오는 이주(immigration)'를 접하지 않을 자유는 없기 때문이다. 당신이 가만히 있더라도 누군가는 당신이 사는 지역에 이주해 정착하며, 원하건 원치 않건 당신의 삶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이주와 이주자에 관한 문제를 합리적이고 객관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이주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논의하는데 있어 관리와 통제의 대상으로만 전제하고 있지는 않을까? 여러 가지 시선과 주장이 존재하는 것은 마땅하지만 민족적 배타성, 인종적 멸시, 정치적 의도와 같은 비합리적 판단요소를 배제하지 않고서는 분명히 존재하고 확대되는 이주의 문제를 풀어내기 힘들다.

이 책은 이주의 문제를 논의함에 있어 불필요한 일반적 오해를 배제하고 객관적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적 상황과 구체적 사례를 제시한다. “국가는 왜 이주를 제한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의문부터 “이주자 교육비, 이익인가 손실인가”라는 구체적인 논의까지, 체류외국인 수 200만 명을 바라보는 한국 사회에 필요한 생산적 의문을 던지고자 한다. 이제는 ‘이주의 문제’가 더 이상 몇 분 안에 스쳐가는 국제뉴스 한 페이지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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