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식물 선인장을 키우는 걸 좋아한다. 몇 달이 넘게 물을 주지 않아도, 자연 채광만 있어도 가시가 자라는 선인장이 신기하다. 세아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었다. 가시을 만져보면 아프지는 않지만 혼자서도 꽃이 피고, 지는 걸 보면서 기쁨을 느낀다. 할미꽃이 이쁜 것 처럼 세아가 잘 자라줄 때마다 힘이 생긴다. 가시가 많은 세아는 강한 할미 꽃 같다.
책 소개
분야시
조금은 이른 저녁.건반을 살짝 노크해요.이윽고 익숙한 노래를 불러봅니다.제 옆에 있는 포레도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어요.어느새 창가엔 달빛이 드리웁니다.‘당신은 잘 지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