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온 힘을 다해 사랑을 잘 물들인 페이지들로 곱게 팔랑인다.” _이병률(시인, 여행작가)여태현 작가의 신작 산문집 『우리는 사랑을 말하지만』은 태생적으로 세상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한 사람이, 사랑을 통해 생을 배우고 자신을 형성해나가는 과정을 써내려간 기록이다. 사랑은 아무런 준비도 없을 때 느닷없이 들이닥쳐 제멋대로 그를 흔들어놓고 사라져버리곤 한다. 그는 사랑을 통해 성장하지만, 사랑의 얼굴은 왜 이렇게나 매번 다른지 알 수 없기에 사랑은 그에게 늘 물음표다. 때로는 한 편의 시 같고 때로는 한 편의 소설 같은 솔직하고 내밀한 60여 편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며 독자들은 사랑할 때의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대리 체험하고, 찬란한 지난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