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에 짧은 글을 넣어 포토에세이가 되었다.. 포토포엠이라고 해도 되겠다.
저자는 늘 사람들이 돌아보지 않는 것에 시선을 두었다. 길가에 난 작은 풀들, 돌담에 피어난 잡초들, 저녁 해거름의 노을, 정처 없는 나뭇가지 같은 것들에 늘 관심이 있었다.
작은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각의 풍경 속에 내 동네의 풍경을 닮았다. 산책하며 길거리를 찍었다.
저자는 늘 사람들이 돌아보지 않는 것들에 관심을 둔다. 그 풍경을 그렸을 때, 그림 선생님은, “참 잘 배웠다”라고 해주셨다. 그리고 그 그림 선생님의 제자인 또 다른 저자의 그림 선생님은, “모든 것을 다 그릴 필요는 없다”라고 해주셨다. 그런데 저자는 미술 학원을 다닌 적은 없다.
이것은 그림에만 통하지 않고 사진에도 통한다.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담아내는 풍경이 있다. 그것은 이미지다. 그 이미지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핸드폰의 기종이나 사진기의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에 내 마음의 풍경을 펼쳐 보인다. 아주 작고 보잘 것 없으며 흔하게 스쳐지나가지만, 특별한 보통의 것들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