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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삼도수군통제영
글쓴이
장한식 저
출판사
산수야
출판일
2022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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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한식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와 동(同)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KBS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와 정치부 등 여러 부서를 거쳤고 베이징특파원을 지냈다. 귀국 후 뉴스제작부장과 경제부장, 사회부장, 해설위원, 편집주간, 전략기획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보도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통로로 만주족을 접촉할 수 있었고, 그들의 역사와 현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만주족은 자신들의 말과 글을 잃고 한족에 동화돼 사실상 사라졌다'는 상식과는 달리 그들은 뚜렷한 민족정체성을 지니고 있었고 자신들의 조상이 대륙을 정복했다는 사실에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최근 중국이 굴기하면서 역사문제나 영해, 영토문제 등에서 우리에게 적잖은 스트레스를 가하는 상황에서 만주족의 성공 역사는 소국이 대국을 어떻게 대할지에 대한 좋은 교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만주족 이야기'를 책으로 꾸미게 되었다. 나라의 크기로 상하(上下)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며 작은 나라도 꿋꿋한 의지와 실력이 있다면 능히 큰 나라에 맞설 수 있다는 '오랑캐 정신'을 배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동안 저자는 과거에서 미래의 비전을 찾을 수 있다는 견지에서 역사문제에 제법 천착해 왔던 바 1999년 『신라 법흥왕은 선비족 모용씨의 후예였다』, 2009년 『이순신 수국 프로젝트』를 출간하였다. 아울러 대한민국 해양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차원에서 2018년 『바다 지킨 용의 도시 삼도수군통제영』을 펴냈고, 연장선상에서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일(韓日) 양국이 '과거사를 놓고 깊이 갈등하는 현대사'에 대한 저자 나름의 시각과 해법을 담아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시리즈를 내놓았다. 1999년 출간한 『신라 법흥왕은 선비족 모용씨의 후예였다』를 확장한 속편인 셈이다.
jang0270@gmail.com
hansik@kbs.co.kr

책 소개

분야풍속/문화이야기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지원’ 선정작입니다.”

우리에게 잊혀진 ‘해양 DNA’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사, 그리고 통영 이야기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남해 포구에 위치한 통영은 지방 도시 이상의 무게를 지녔다. 통영이란 이름의 유래가 된 삼도수군통제영 덕분이다. 수군통제영과 그곳을 다스렸던 통제사들은 조선인의 삶과 조선왕조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서울의 연구자들은 별로 주목하지 않았지만 조선 후기, 통영에 위치했던 삼도수군통제영이 수행한 시대적 역할과 파급력은 크고도 깊었다. 그랬기에 지금은 한적한 관광도시, 수산도시에 불과한 통영이지만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풍성한 사연들이 넘쳐나도록 담겨 있다. 『바다 지킨 용의 도시 삼도수군통제영』은 지금껏 소홀히 다뤄졌던 통제영의 역사적 중량을 복원하고 주변부에 머물렀던 통영과 해양의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남해바닷가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생긴 계기는 조일전쟁(임진왜란)이었다. 대전란을 경험한 이후 조선왕조는 생존본능에서 삼도수군통제영이란 계획도시를 건설하였고, 일본의 재침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군영체제를 오랫동안 유지하였다. 물산이 풍부한 해변에 많은 군력이 집중되면서 통제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큰 비중을 갖게 되었고, 역으로 한양의 중앙정치에까지 실질적 파워를 투사할 수 있었다. 300년 통제영 역사에는 208대에 이르는 삼도수군통제사들의 풍성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기도 하다. 이 책은 ‘바다를 버린 나라’ 조선에서 해양문화의 창(窓)이자 요람으로 기능했던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와 문화를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굴절됐던 한반도 해양문화의 회복을 시도하며 갯내음 물씬 풍기는 통영의 역사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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