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꼰대, 줄임말, K팝, 음모론, 보수, 진보…
일상의 수다 속 소재에서 뻗어가는 인문학 이야기!
친구나 동료, 또는 지인들과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면서 우리는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 때로는 사적이고 내밀한 내용으로 진지하게 대화하기도 하고, 때로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먹방’이나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벼룩시장’,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K팝’과 ‘K드마라’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꼰대’나 ‘줄임말’과 같은 사회·문화와 관련해 대화하기도 하고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논하기도 한다. 우리는 일상의 이러한 대화들을 잡담 또는 수다라 여기며 가볍게 넘기고 금방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금만 더 붙잡고 그 이면을 살펴보면 인문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