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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
글쓴이
김규동 저
출판사
수우당
출판일
202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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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규동

*김규동/(金奎東) 시인, 문학박사
*1960년 강원도 영월 출생
*평창초·평창중학교 졸업
*부산기계공고·창원기능대학·창원대학교대학원 졸업
*볼보건설기계 정년퇴직(1978~2020)
*국립창원대학교 강사(2007~2018)
*2002년《한국문인》등단
*시집《전어》
*시조집《꼴갑》
*저서《박용래시 창작방법연구》
*따로또같이·창원문협·경남문협·곰솔문학 회원
*2010년 창원공단문화상 수상
*2021년 [사람대장간]얼렁뚱땅 대표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딴짓』은 김규동의 세 번째 시집이다. 앞서 출판한 2권의 시집에서 『전어』는 자유시, 『꼴갑』은 정형시였다. 이번의 『딴짓』도 정형시인 시조 작품집이다. 이 시집에 수록된 64편의 시조는 모두 평시조이자 단수 시조이며, 율격은 재단한 듯이 정형을 유지했다. 나아가 시의 제목까지 간결한 명사형으로 이루어졌다.

시조집의 특징 중 하나는 제재의 선택에서 찾을 수 있다. 시집을 구성하는 네 영역의 소제목이 제1부 밥값, 제2부 맷돌, 제3부 딴짓, 제4부 평창 등인데, 이 명사형의 제목 아래 수록된 작품들은 대체로 제재가 하나의 범주로 묶인다. 1부에 속하는 작품들은 대체로 일상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단편적 행태, 2부는 맷돌에서 연상되는 가족, 제3부는 화자(작가)가 살아온 생활인으로서의 순간들, 제4부는 고향 또는 유년의 추억이다.

해설을 쓴 장성진 창원대학교 명예교수는 『딴짓』을 ‘일상에서 찾아나서는 시조의 본래 면목’이라고 했다. 이처럼 『딴짓』은 일상적 제재의 친근성을 바탕으로 가독성 높은 표현, 진솔한 감성 표출, 화자를 통한 작가의 노출 등 이른바 교양 또는 생활로서의 시를 잘 보여준다.

『딴짓』에 실린 시조는 단순할 뿐 아니라, 구조적으로 일견 시의 한 도막 같은 인상을 준다. 그만큼 『딴짓』은 편하게 읽고 공감의 영역을 넓혀 볼 수 있어 “교양으로서의 시”라고 부르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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