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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
글쓴이
미나토 가나에 저
출판사
레드박스
출판일
2013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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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나토 가나에

1973년 히로시마 현에서 태어나, 학교 도서관에 틀어박혀 에도가와 란포와 아카가와 지로의 소설을 읽는 ‘공상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의류 회사에서 일했지만 일 년 반 만에 퇴사하고 남태평양의 오지 통가로 떠났다. 그곳에서 청년 해외협력대 대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 후에는 효고 현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결혼하고는 무언가 형태가 남는 일에 도전하고자 글쓰기라는 새로운 영역의 문을 두드렸다.

낮에는 주부로, 밤에는 방송대본부터 소설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집필 활동에 들어간 결과, 2005년 제2회 BS-i 신인각본상 가작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제35회 창작라디오드라마대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계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스토리텔러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같은 해 단편 『성직자』를 발표, 제29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첫 장편 『고백』을 출간하면서 일본 문단에 ‘미나토 가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고백』은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것은 물론, 제6회 서점대상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일본에서만 350만 부가 판매되는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야행관람차』, 『왕복서간』, 『경우』, 『꽃 사슬』, 『백설 공주 살인사건』, 『여자들의 등산일기』, 『N을 위하여』, 『조각들』 등, 데뷔 이래 성실한 문학적 행보를 쌓아왔고, 거의 모든 작품이 영상화되어 또 한 번 미나토 가나에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2016년에는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서울에서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같은 해 『유토피아』로 제29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영미권 최고 추리소설상인 에드거상(최우수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후보에 『속죄』가 선정되는 등 전세계 독자와 평단의 진심 어린 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2016년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을 첫 방문했던 미나토 가나에는 2019년 『여자들의 등산일기』의 출간 및 연극 [왕복서간] 개막을 기념하여 또 한번 서울을 찾아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대담한 소재 선택과 충격적인 전개, 독자를 사로잡는 간결하고 매력적인 필력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제6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분 수상작
고백을 뛰어넘는 미나토 가나에의 신경지


2012년 제6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분 수상작은 미나토 가나에의 「망향, 바다의 별」로 결정됐다.『망향』은 바로 미나토 가나에이기에 쓸 수밖에 없는 이야기, 미나토 가나에이기에 표현할 수 있는 세계이다. 그런 면에서 『망향』은 작가 미나토 가나에 2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자, 신경지라 할 작품이다.

인간 내면의 어두운 감정을 폭로하며 독자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선사하는 ‘이야미스’의 대표작이 『고백』이었고 그 대표 작가가 미나토 가나에였다면, 『망향』은 미나토 가나에가 인간의 어둠뿐만 아니라 빛도 찾아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추기 시작했고 내면의 깊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심도를 갖춘 작가임을 증명하는 미나토 가나에 월드의 집대성이자 새로운 경지다.

인간 군상을 시라쓰나지마라는 좁은 섬 안에 집어넣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씁쓸하고도 불쾌한 기억을 끄집어내면서 ‘이야미스’와 같은 색채를 보여줬다가, 오랫동안 숨겨온 괴로운 기억에 새롭고 따사한 빛을 드리우는 가슴 따뜻하고 먹먹한 반전으로 독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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