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를 위협하는 메커니즘의 실체
- 사람들은 어떻게 속임수에 넘어가고, 민주주의는 왜 무너질까
“파시스트 이데올로기의 정상화는 도덕적으로 이상한 것을 평범한 것으로 바꾸는 일을 한다.
그것은 마치 일이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우리가 이전에는 견딜 수 없었던 일을 참을 수 있게 만든다.”
제이슨 스탠리는, 오늘날 파시즘 정치의 교활한 아이러니 중 하나가 파시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현실에 과잉반응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파시즘’은 역사 속의 정치행위가 아니며, 그 다양한 정치적 전략들은 특히 민주주의 사회의 불안정과 경제적 위기 속에서 언제든 시민을 설득하고 선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계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정치인들은 언제든 이러한 전략들을 교묘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민주주의는 언제나 이러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시대에 존재하는 어떤 것, 진정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는 위장된 것, 벌써 패배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항상 우리 가운데서 우리를 노려보고 있는 것, 즉 파시즘과 폭정을 독자들이 정확히 보고 이해하기를 바란다. 그는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파시즘’이나 ‘파시스트적 정치’, ‘권위주의적 위계 정치’ 혹은 또 다른 이름으로 부를 수도 있겠지만, 그 이름이 무엇이든 간에 이러한 정치가 구사하는 언어와 논리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제이슨 스탠리가 알려주는 이 ‘현실 지도’는 비정상적인 것이 정상적인 것이 되어 모두를 고통에 빠트릴 현실의 모습을 바로 보게 하는 강력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