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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마음 저 들판, 길을 내고 걷다
글쓴이
심영희 저
출판사
중민출판사
출판일
20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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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심영희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서던일리노이 대학에서 비판범죄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하여 전남대에서 가르치던 중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목도했다. 깊은 충격 속에 독일로 가서, 당시 빌레펠트 대학에서 박사후 연구과정에 있던 남편 한상진과 합류하여 독일, 영국 등에서 연구생활을 했다. 이후 한양대 사회학과 교수,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한양대 여성연구소 소장, 한국여성학회 회장, 평화여성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이자 공익법인 (재)중민재단 상임이사로 있다. 2019년 봄부터 기능성 이상운동증후군을 앓았으며, 투병기를 담은 『근육이 마구 떨리는데 마음의 병이라니!』와 후속편 『마음 저 들판, 길을 내고 걷다』를 출간했다. 그 외에 『비판범죄론』, 『위험사회와 성폭력』, 『한국여성평화운동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몹시 아프고 나서 인생이 달라졌다.
모든 일을 그만두고 걷기만 했을 뿐인데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새로 보게 된 꽃, 풀, 나무, 하늘과 구름, 거기에 삶의 단편을 더해,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에 공감하며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글!

건강할 때 우리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가족, 친구, 직장, 사회활동,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환경까지. 그러다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제야 가졌던 모든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깨닫는다. 그러나 이미 삶은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우리는 마음의 길을 잃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의 이상운동증후군 투병기를 담은 《근육이 마구 떨리는데 마음의 병이라니!》의 후속편이다. 저자는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투병 시기를 지나, 병이 약간씩 차도를 보이자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한 발짝씩 내디디며 산책을 시작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절망의 끝에서 산다는 것이 무엇이고 행복이 무엇인지 묻고 또 물었던 저자는 걷기 시작하면서 달라진다. 억눌리고 지친 마음에서 벗어나 다시 자연과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얻고, 내일을 향한 꿈도 꾸게 된다.
총 4장에 걸쳐 저자는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잔잔한 호흡으로 풀어놓는다. 산책을 하면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도와준 길들에 이름을 붙이고, 예전에는 눈여겨보지 않았던 꽃과 나무에게 말을 건다. 또한 병에 이르기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자신의 삶을 곰곰이 되돌아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지해 준 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연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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