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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바다를 닮아서
글쓴이
반수연 저
출판사
교유서가
출판일
2022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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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반수연

2005년 단편소설 「메모리얼 가든」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작했으나 쓰지 못한 시간이 10년이 되었을 때 다시 소설을 썼다. 소설집 『통영』 『파트타임 여행자』, 산문집 『나는 바다를 닮아서』외 몇 권의 앤솔로지가 있다. 2014년부터 다섯 번의 재외동포 문학상을 받았다. 2024년 김승옥 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200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지 16년 만인 2021년, 소설집 『통영』을 펴내며 큰 사랑을 받은 반수연 작가의 첫번째 산문집을 펴낸다. 이민자들의 삶에 대해 쓰며 “동그라미의 가장자리를 밟고 것는 것처럼 끊임없이 계속되는” 인간의 운명을 이야기했던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운명을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통영에서 나고 자라 그곳의 바다를 사랑했던 작가는 캐나다의 해안 도시 밴쿠버로 이민을 갔다. 바다가 있어 행복했지만, 통영에서도 밴쿠버에서도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훌쩍 떠나고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읽는 내내 철썩이는 파도가 떠오르는 스물일곱 편의 산문을 엮었다.

통영과 밴쿠버, 유년과 중년을 가로지르는 지점에는 항상 바다가 있다. 때로는 사람들로 가득한 여름 바다가, 한편으로는 세상에 나 홀로 존재하는 듯 쓸쓸한 겨울 바다가 떠오른다. 그것은 작가의 인생에 새겨진 굴곡과 포개놓은 듯 닮았다. 작가의 삶에는 끊임없이 파도가 치고, 그 파도에는 “서걱거리며 부딪”히는 것들이 있다. 남들이 웃을 때 따라 웃을 수 없는 이방인의 처지, 고향이 싫어 떠나온 곳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이것들에 부딪힐 때면 작가는 누군가 밀어주기라도 한 듯 떠난다. 그리고 힘껏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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