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우는 어른
글쓴이
에쿠니 가오리 저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판일
2013년 12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에쿠니 가오리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난 에쿠니 가오리는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작가이다.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1992), 『나의 작은 새』로 로보노이시 문학상(1999), 『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나오키상(2004), 『잡동사니』로 시마세 연애문학상(2007), 『한낮인데 어두운 방』으로 중앙공론문예상(2010)을 받았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서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의 3대 여류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좌안 1·2』,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벌거숭이들』, 『저물 듯 저물지 않는』, 『개와 하모니카』, 『별사탕 내리는 밤』, 『집 떠난 뒤 맑음』 등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웅크린 어린아이를 가슴속에 품고 있는,
울 곳을 찾아 헤매는 어른을 위한 공감 에세이


소설, 동화,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에는 작가의 맨얼굴과도 같은 에세이 두 권을 들고 독자들 곁을 찾았다. 『울지 않는 아이』는 에쿠니 가오리가 활동 초기에 쓴 8년 치 에세이를 모은 것이며, 『우는 어른』은 『울지 않는 아이』를 발표하고 나서 5년 동안 쓴 에세이를 모은 것이다. 십여 년 동안 조금씩 성장해가는 작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이다.

에쿠니 가오리가 작품 활동을 처음 시작할 무렵부터 십여 년 동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에세이집으로, 그녀의 초기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보물 창고 같은 책이다.

그녀의 처녀작 「409 래드클리프」는 델라웨어 유학 당시 지내던 주소를 그대로 딴 것이며, 소설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술잔을 들고 욕조에 들어가는 여주인공 쇼코의 모습은 밤새 욕조에서 책을 읽는 에쿠니 가오리와 닮았다.
이 두 권의 책을 읽다 보면 그녀를 에워싸고 있던 공기가 순간적으로 바람을 타고 이쪽으로 불어오는 것 같다. 에쿠니 가오리가 소설 속에서 뿜어내는 매력이 어디에서 어떻게 나온 것인지 그녀의 일상을 기록한 두 권의 에세이를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에쿠니 가오리는 ‘울지 않는 아이’였던 자신을 다소 듬직하게 여겼지만 ‘우는 어른’이 되어 기쁘다고 책에서 담담하게 고백한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작가의 말처럼 ‘진정으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는 뜻인지도 모른다. 웅크린 어린아이를 가슴속에 품고 있는 어른이라면, 그래서 울 곳을 찾아 헤매는 중이라면 에쿠니 가오리의 『울지 않는 아이』, 『우는 어른』을 통해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