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선정한 떠오르는 신흥시장의 소비ㆍ유통ㆍ산업 트렌드
전 세계 기업들과 투자자금은 현재 신흥시장으로 활발히 이동하고 있다. 그 중 특히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했으나 한편으로 중국에 대한 수출 편중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가기 위해서는 해외 수출과 투자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제2의 중국과 같은 거대 신흥시장을 발굴해야 한다.
『KOTRA 마켓 트렌드 2014』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온 KOTRA가 향후 수출과 투자를 확대해가야 할 유망 국가로 11개 주요 신흥국을 지목하고 이들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과 트렌드 및 상거래 관습을 분석한 책이다. 코트라 무역관에 파견된 주재원들이 현지 정부기관, 관련 전문가, 기업인들과 접촉하며 찾아낸 각국의 숨은 트렌드와 잘 알려지지 않은 현지 정보를 충실히 담고 있다. 신흥시장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화와 시장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KOTRA는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신흥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가장 먼저 중산층의 증가를 들고 있다. 경제성장으로 인해 중산층이 급증하면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도 주목할 만한 현상으로 꼽았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경제력이 향상되었고 여성이 소비의 주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기업의 현지 투자와 진출로 인해 경쟁이 치열한 대도시에 반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방 거점도시 상권의 부상,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신흥국 기업들의 외국 기업과의 기술제휴 수요 증가, 저소득층 지원과 균형 성장을 위한 신흥국 정부 재정지출 확대 등도 주목할 만한 현상으로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