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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미술 ‘판’
글쓴이
이성석 저
출판사
곰단지
출판일
202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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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성석

이성석은 1961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부터 대외적인 미술 창작활동을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개인전을 24회 개최하고, 국내외 그룹전 및 기획전에 400여 차례 초대된 중견작가이며, 2009년 <제53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아타킴: 온 에어> (Atta Kim: On Air) 특별전을 기획하여 사진작가 아타킴을 세계적으로 알린 공식 큐레이터이다.

2007년에 국가인재 Database에 <대한민국 문화예술분야 국가인재>로 등록되고, 큐레이터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인 <월간미술대상 전시기획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평론분과 심사위원장>을 역임하고, 2019년에 <국립현대미술관 경력직학예사 채용심사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국가자격준학예사시험 출제 및 평가위원>으로 2021년까지 7차례 참여하며 관련분야 발전에 기여하였다.

국립창원대학교 강사, 한국화랑협회 사무국장,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금강미술관 관장, 한국현대미술연구원 대표,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개관책임자문위원, 부산광역시의회 의정자문위원, 부산·광주시립미술관 작품심의위원,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특임큐레이터 등의 역할을 맡아 관련분야의 발전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였다.
현재 이성석은 <남가람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미술협회 IAA분과이사, 경남연구원 경남학연구센터 자문위원, 경남박물관협의회 부회장, 하동세계차엑스포 전시·연출분야 자문위원 등의 역할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나는 오늘도 미술관에 간다
독자들과 함께 하는 큐레이터 이성석의 미술 이야기!

진주에 개인이 작품을 모으고 터를 닦아 만든 박물관이 있다. 2020년에 개관한 “남가람 박물관,” 공들인 티가 나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이 공간을 지키고, 가꾸고, 채우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이끌어가는 이성석 관장, 그를 알아가는 시간은 그가 쓴 글들만큼이나 오래 걸릴 줄 알았다. 그런데 그는 하고 싶은 말도 많고, 해온 일도 많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도 참 많은 사람이었다.

그의 글을 차분히 읽어본다. 말로 듣던 그의 이력은 또 한 분야의 영웅담이려니 생각했는데 그가 걸어온 길을 글로 읽어보니 영웅을 넘어선 대한민국 미술계의 산 증인이었다. 화가로서의 삶보다 화가들과 작품들을 들여다보고 곱씹어 소화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펼쳐 내보이는 장인이었다. 1, 2년의 공력이 아니다. 20년 이상 미술 작품 전시 기획에 온 힘을 다 했다. 몸이 상할 정도로 열정을 바쳤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남가람 박물관에서 그가 펼치고자 하는 것, 그가 평생 꿈꾸어온 일들의 결정판이지 않을까 싶다. 경남도립미술관에서 해오던 일들로부터 싹을 티우고 전시를 하고 정리를 하고 이곳에서 꽃을 피우려한다. 두 송이의 꽃을 피워냈다. 남강이 흐르는 진주에서 가장 진주스러운 전시기획으로 가장 세계적인 판을 짜고 있을 것이다. 동시대 미술 ‘판’, 그렇다. ‘판’을 짜고 있다. 자연이 빚어내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내는 ‘판’,네모난 작은 화판에서 시작한 그림 한 점, 한 점이 모이고 나무판에 새기고 그렇게 새긴 판을 종이에 찍고, 더, 더 큰 대지라는 판에 그려내는 미술세계는 깊고도 넓다. 보통 넓게 휘적거리다 보면 제대로 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한 우물을 파라고 했다. 그런데 정말 깊은 우물을 파려면 넓게 파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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