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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 꼭 읽어야 할 금강경
글쓴이
정운 저
출판사
민족사
출판일
202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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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운

불교학을 연구하는 스님. 대승불교를 연구하는 대승불전연구 소장 및 《한국선학》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동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한불교조계종 불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단 교육아사리(승려 교육과 불교학 연구를 담당하는 스님)이며, 동국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출가한 이래로 불교의 다양한 경전들을 연구하였고, 이를 통해 깨달은 바를 칼럼과 저서로 중생에게 전한다. 불교의 수만 가지 경전 중에서 ‘동방의 성서’로 불리는 《법구경》은 삶의 가치관과 불교관을 정립해 준 경전이다. 대부분의 대승불교 경전이 교리상의 문제나 계율적인 쟁점을 다루는 것과 달리, 《법구경》은 누구나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부처님의 순수한 진리가 담겨 있다. 경전에 담긴 부처님의 423가지 말씀 중에서도 사람들의 인생에 가장 도움 될 만한 구절들을 선별해 《법구경 마음공부》로 정리했다. 저서로 《서른 즈음, 꼭 읽어야 할 금강경》, 《경전숲길》(편역), 《유마경》, 《경전의 힘》(편역), 《살다보면 살아진다》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지금의 서른과 예전의 서른은 다르다.”

이 말뜻을 이미 많이 알고 있다. 예전에 서른은 이립(而立)이었다.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 나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에서도 서른이 움직이지 않는 나이인 것인가?

지금의 서른은 무수히 흔들리고 결정의 기로에 서 있다. 대학생이라는 신분을 마치고 더 이상 친절하지 않은 사회에서 사회인으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정신적 독립과 부모의 학비 지원에서 벗어나 스스로 돈을 벌어 먹고사는 문제를 책임져야 하는 경제적 독립을 하는 시기이다. 사실 대학생 때부터 이미 사회가 혹독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대비를 하지만 사실, 내가 막연히 생각한 ‘그 사회’보다 더 혹독하다는 것을 체감하는 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

회사에서 2~3년 정도 일하다 보면 서른 즈음이 되고 흔히 말하는 ‘현타’라는 것이 온다. 이 정도 벌어서는 온전히 독립해서 먹고 사는 게 힘들다는 것, 한 회사를 그렇게 오랫동안 다닌 부모님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내가 남들만 따라가다 보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것, 나만의 삶의 길과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 ‘나,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 거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고 고뇌하는 나이가 이제는 스물이 아닌 바로 서른이다. 금강경은 30대뿐만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뇌하는 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안내해 주는 내비게이션 같은 경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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