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담, 함께할 때 더 의미 있는 이야기
“우리 올 한 해도 씩씩하게 걸어 나가자”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다정한 새해 인사가 찾아왔어요. 별처럼 빛나는 이야기를 품고 사는 서정홍 시인은 작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짓는 틈틈이 도서관으로, 학교로 어린이를 만나러 가요. 『덕담』은 자연의 품에서 쑥쑥 자라는 어린이들을 보며 서정홍 시인이 어린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덕담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덕담은 남이 잘되기를 기원하며 서로 나누는 말이에요. 하지만 보통 덕담은 듣는 사람과 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어요. 서로의 ‘덕’을 비는 말이라면 서로를 향한 마음이 드러나야 해요. 『덕담』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어른들의 모습이 나와요. 함께 눈을 구경하고, 함께 떡국을 먹고, 함께 전통 놀이를 해요. 다정한 손길로 아이의 머리를 묶어 주는 모습, 연을 날리는 아이의 등을 든든하게 받쳐 주는 모습에서 아이를 향한 어른들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