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당의 20대 무렵의 시집 {花蛇集}에서부터, 70대 무렵의 시집 {鶴이 울고간 날들의 詩}에 이르기까지, 그의 시작생활 50년 동안의 삶과 문학(시)을 전면적으로 조명한 책이다. 그리고 그의 시집이나 전집(全集)들에서 대표작을 골라 총 53편의 대표작 해설을 덧붙여 놓은 것이 이 책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후반부에는 ≪삼국유사와 미당의 시≫를 자료편(부록)으로 삽입함으로써, 뒷날 미당시 연구가들이나 일반 독자들에게 참고가 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