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 주고, 더불어 자신감을 키워 주는 동화입니다. 바름이는 왕자님처럼 잘생긴 정한이와 짝이 되어 아주 기쁩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 정한이는 먼저 인사를 건네는 법이 없고,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 줘도 고맙다는 인사도 안 하고, 새로 산 바름이 신발을 밟고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습니다. 사실 바름이도 새침한 성격이라 누구에게나 싹싹한 아이는 아닌데, 정한이를 보면서 조금씩 실망을 하게 됩니다. 한편 정한이는 점점 자기를 쌀쌀맞게 대하는 바름이를 보며 속이 상하고, 급기야 2인 1조로 만들기를 할 때 바름이가 자기 대신 공호에게 같이 하자고 말하자 충격을 받습니다. ‘너는 인사성도 없고, 예의도 없는 아이야.’라는 바름이의 말이 총알처럼 가슴에 박힌 정한이, 과연 차갑게 식어 버린 바름이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