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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뿔
글쓴이
윤순례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13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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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순례

중편소설 〈여덟 색깔 무지개〉로 제18회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03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소설 부문 신진예술가상, 2005년 오늘의작가상, 2012년 아르코문학상, 2023년 동리문학상을 수상했고, 장편소설 《아주 특별한 저녁 밥상》 《낙타의 뿔》, 소설집 《붉은 도마뱀》 《공중 그늘 집》을 출간했다. 2017년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 우수문학작품으로 소설집 《한여름 비치파라솔 안에서의 사랑법》이 선정되어 출간하였으며,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코로나19 예술로 기록’에서 중편소설 〈심장 아래 유리창〉이 대국민 감동 프로젝트 TOP 11에 선정되어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누리집’에 게재되었다.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겸임 교수로, 2019년에는 코스타리카 국립대학교 초빙 교수로 근무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저 멀리서 당신이 눈부시게 아프도록 빛난다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작가 윤순례 6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작가 윤순례가 6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야기가 가진 근원적인 힘에 집중하고 은근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생의 긍정성을 견지해온 작가의 문학적 색채는 흡인력 있는 서사를 통해 그 농도가 더욱 짙어졌다.

《낙타의 뿔》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실의에 빠진 한 여성의 내면적 방황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동시에, 한국 사회에 안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이방인들의 삶을 다룬 다문화 주제 소설로서도 그 빛을 발한다. 다른 색깔, 다른 질감을 가진 두 개의 서사를 맛깔스럽게 버무려내는 작가의 문학적 원숙미를 느낄 수 있다.

행방불명된 애인이 사막 어딘가에 살아 있다고 믿으며 황폐한 삶을 견뎌가는 효은, 한국 남자와 결혼하는 데 성공했으나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추방 위기에 놓인 조선족 여자, 내몽골 뒷골목 노름판을 주름잡다가 한국으로 도망쳐 온 사기꾼 구씨,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이 우연처럼, 필연처럼 한 지붕 아래 모여 한철을 살게 된다. 지지리 궁상맞은 비루한 삶 속에서 미운 정 고운 정 싹틔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온 가족이 둘러앉은 저녁 밥상처럼 따뜻하고 뭉근하게 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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