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에서 유년을 보내고 서울에서 청춘을 보냈다. 방화수류정과 화성에 반해 수원에 정착한 후 30년 가까이 살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연 속에서 가장 행복하다. 시집으로 『가슴을 재다』 『꽃은 바퀴다』 『쪽문으로 드나드는 구름』이 있고, 공동산문집으로 『우리는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 『먼 곳에서부터』 등이 있다.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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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바람에 맞서 바다 위에 떠 있는 꿋꿋한 갈매기처럼
박설희 시인의 첫 산문집 『틈이 있기에 숨결이 나부낀다』가 [푸른사상 산문선 47]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삶과 문학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며 그에 대한 생각들을 이 한 권의 산문집에 담아냈다. 세밀하고 감각적인 표현들이 문체의 힘을 주는 것에 더해, 냉각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과 연대하는 마음이 바다 위에서 세찬 바람에 맞서고 있는 갈매기처럼 꿋꿋하고도 강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