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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삶과 사상 그리고 남겨진 것들
글쓴이
고일석 저
출판사
BOOKK(부크크)
출판일
2022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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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일석

Knowledge and Culture Institute의 의장과 The World Congress of Arts, Sciences and Communications(Cambridge, UK)의 명예의장직을 맡아 각종 강연회와 학술 행사를 주관하면서 학술적이고 인문학적인 전문지식을 세계 각국의 학자, 전문가들과 연구 교류하고 있는 학자이자 저술가이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포항공대에서 수학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전략경영과정을 수료하였다. 샌디에이고대학에서 MBA와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광주과학기술원에서 Post Doc.을 이수하였다. 20여 년간 동국대학교 멀티미디어학부, 동아대학교 경영정보학과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학술단체의 회장 및 부회장, 이사직을 역임하였다. 100여 편의 연구 논문과 20여 권의 전문 도서를 발간하였으며 수십 건의 국가 과제 및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현재는 뉴욕의 AICIT에서 문화인문학과 예술인문학, 사회학과 심리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각종 논문들을 발간하고 있으며 『파리, 사유와 매혹으로의 초대』, 『뉴욕읽기 뉴욕일기』, 『베네치아, 낭만과 사색으로의 산책』, 『카라바조의 삶과 예술 그리고 죽음』, 『랭보의 두통을 나누는 아침』, 『콘타렐리 채플의 성 마태 연작과 카라바조의 예술세계』, 『반항과 파괴 그리고 재창조의 미학, 카프카와 랭보』, 『카프카의 삶과 사상 그리고 남겨진 것들』, 『가면과 페르소나의 미학, 카라바조』, 『카프카의 도끼와 들뢰즈의 도끼』 등의 저서를 발간하였다.

책 소개

분야인문
위대한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단테의 길잡이 역할을 하였듯이, 위대한 작가 카프카는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카프카는, 아무리 집중해서 한다 해도, 짧은 시간의 독서를 통해서 알수 있는 작가가 아니다. 카프카의 작품 세계를 알아가는 것에는, 뒷마당 담장 아래에 놓여 있는 장독에서 장이 익어가듯, 낮의 햇살과 바람과, 밤의 달빛과 별빛과, 비와 눈과, 꽃가루의 보드라운 손길과 낙엽의 바삭거리는 발효 작용을, 수십 번의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 동안 받아들여야만 하는, 기나긴 인내가 필요하다.

모든 예술 작품들이 그렇지만 특히 카프카의 문학에 있어서는 ‘어째서?’라는 출발점과 ‘그래서?’라는 종착점에 대한 질문 앞에서 뫼비우스의 띠를 돌 듯 서성이게 된다. 하지만 그 답변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거라는, 그것은 카프카의 작품은 미완으로 남겨져야만 하는 운명을 안은 채로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누군가의 전언을 듣게 된다.

카프카는 인간의 내면과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조리한 상황에 대한 고독한 탐구자였으며, 그 속에서 실존을 향해 가는 ‘순수하게 자유로운 길’을 찾아나섰던 사상가이자.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세상과의 접점을 찾아내기 위해 글을 쓴 작가였고, 자신의 가정과 직장을 포함한 사회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기에, 그 여러 곳들에서 그를 칮아볼 수는 있지만 아무 곳에도 속하지 않았던, 이 세상에 분명 머물기는 하였지만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현실 세상의 모든 것들로부터 스스로가 초월해 버린 작가’였다고 할 수 있다. 하나의 미로를 벗어난 곳에서 또다른 미로의 입구를 만나게 되는 것이, 카프카를 쫓고 카프카의 작품세계를 좇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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