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와 햄릿을 아이들이 기발한 발상으로 재해석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셰익스피어를 연구하고, 아이들의 눈으로 작품을 바라보도록 하는 작업을 계속 해온 저자가 셰익스피어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펴냈습니다.
전세계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셰익스피어가 아이들에게는 그저 오래된 이야기로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틀에 맞춰 읽고, 다른 사람들과 같은 감상을 내놓도록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작품을 마음껏 즐길 수 없게 합니다. 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아이들에게 작품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준 결과 아이들은 어른들과는 다른 신선한 방식으로 셰익스피어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햄릿'의 기본적인 내용을 따르되, 중간중간 아이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그림과 이야기를 함께 실었습니다. 햄릿을 읽고 느낀 점을 직접 그림과 글로 표현한 것인데, 아이들만의 순수한 시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