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빨강’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는 그림책! 빨강은 그냥 빨강일까요? 이순옥 작가가 첫 책 『돼지 안 돼지』에 이어 한 해 만에『빨강』이라는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이 그림책은 한눈에 봐도 빨강이 눈에 확 띄는 책입니다. 글자도 바닥도 모두 빨강인 그림책입니다. 파랑도 아니고 노랑도 아니고, 무엇이 작가를 빨강에 눈뜨게 했을까요? 그림책 『빨강』은 빨간 빛깔에서 풍기는 수많은 모습을 작가만의 느낌으로 추려 재치 있게 표현한 책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빨간 빛깔은 언뜻 보면 모두 하나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눈여겨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해의 빨강도 해 질 때와 해 뜰 때의 느낌이 다르고, 피의 빨강도 튼튼할 때와 아플 때의 빛깔이 다르듯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