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달이 스스로 비우기도 하고 채우기도 하는 것처럼, 나도 자연처럼 살고 싶다.”
달은 날마다 모습을 바꿉니다. 지우개도 지울 때마다 모습이 달라지지요. 연필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러니까 어떤 한 가지 사물에는 한 가지 모습만 있는 게 아니라 수많은 모습이 있고, 그 모습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 보인다는 거 아닐까요?
수수께끼 같은 말놀이도 이제야 술술 풀리는 듯합니다. 비록 내 눈에는 소가 돼지 같아 보여도, 그 사람 눈에는 돼지가 소처럼 보일 수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은 마지막 장면에 나온 물고기가 무엇으로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