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목소리로 말을 걸어오는
아름다운 그림 이야기
명화 속에 담긴 밤의 풍경과 서정을 풀어낸 책이다. 어둠이 창밖을 검게 가리는 밤, 예술가에게 그 밤은 깊이 잠입해 있는 상상력이 한껏 춤추는 시간이다. 망상과 공상이 무궁무진하게 솟아나고 성찰과 반성이 날카로워져 삶이 더욱 또렷이 보이는 시간이다. 그렇기에 많은 화가들은 밤을 그렸고, 밤에 창작의 불꽃을 피웠다. 프랑스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며 루브르 박물관을 수시로 드나들었던 저자는, 그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밤의 그림들을 찾아 헤맸고, 그림 속에 담긴 영감과 그늘진 사랑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냈다.
저자는 낮과는 다른 밤의 신비를 보여주는 그림, 밤의 풍경을 독특한 화풍으로 그려낸 화가들, 위로받고 성장하는 시간으로서 ‘밤’의 이야기와 더불어 쇠라, 함메르쇠이, 고흐, 프리다 칼로 등의 그림을 보여준다. 때로는 신비롭고, 때로는 황홀한 밤의 풍경화는 사랑과 치유와 성장의 시간인 밤처럼 우리를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