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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종인가 노예인가?
글쓴이
머리 해리스 저
출판사
이레서원
출판일
2023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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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머리 해리스

일리노이 주 디어필드 소재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신약 주해 및 신학과 명예 교수다. 영국 케임브리지 틴들 하우스 소장을 역임했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 신학원 교수였다. 50년 이상 그리스어 신약성경을 읽고 가르쳤으며 NIV 성경 번역에도 참여했다. 요한복음, 골로새서, 빌레몬서 주해를 위한 가이드북을 저술했고, 그 외 주요 저서로는 NIGTC 고린도후서 주석, Slave of Christ(IVP) 등이 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신약에 나타난 부활: 무덤에서 영광까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신약성경은 그리스도인들과 그들 주님의 관계를 묘사하기 위한 많은 방법을 찾는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자녀이고, 그리스도의 제자이자 친구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노예’이기도 하다는 것은 아마도 거의 인식하지 못했을 것이다. 현대 성경이 ‘노예’라는 뜻이 분명한 그리스어 ‘둘로스’를 ‘하인, 종’으로 에둘러 번역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예제를 혐오하는 현대인들이 생각하기에, 신약에서 노예 이미지를 이용해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 맺는 이상적 관계의 한 측면을 묘사한다는 사실은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렇더라도, 노예 이미지를 신약에서 빼 버리면 신약의 메시지가 손상된다.

1세기 그리스-로마 제국은 노예제를 기반으로 한 사회였고, 따라서 신약성경이 ‘둘로스’라는 용어로 주님과 그리스도인의 관계를 은유했을 때는 그 당시 노예제가 가지고 있던 특징이 그 안에 포함되었을 것이 당연하다. 머리 해리스는 그리스도의 노예가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밝혀내기 위해, 1세기 그리스, 로마, 유대의 노예 제도와 이에 대한 신약성경의 태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이 작업을 시작한다. 그 과정을 거쳐 그리스도의 노예 됨의 은유를 해설하고 그리스도의 노예가 될 때 참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역설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진지한 성경 연구와 실제적 적용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성경 신학의 좋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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