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글쓴이
벨 훅스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3년 1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벨 훅스

미국의 작가, 교육자, 문화평론가, 사회운동가. 1952년 미국 켄터키주 흑인 분리 구역인 홉킨즈빌에서 태어났다. 글로리아 진 왓킨스라는 본명 대신 외증조모의 이름을 딴 벨 훅스를 필명으로 사용했고, 독자들이 자신의 이름보다 메시지에 집중하길 바라며 필명의 철자를 소문자로만 썼다. 페미니스트로서 젠더와 인종뿐만 아니라 계급, 교육, 사랑, 평화, 예술, 역사, 대중매체, 공동체, 남성성, 교차성 등 폭넓은 주제를 사유하고 말했다. 영문학을 전공하여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산타크루즈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스탠퍼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뉴욕시립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에서 영문학과 여성학, 아프리카학을 가르쳤다.
훅스가 19세에 쓰기 시작한 《난 여자가 아닙니까?》는 17세기에 시작된 흑인 노예무역부터 노예제 시대, 19세기의 남북전쟁과 재건 시대, 여성 참정권 운동과 짐 크로 체제, 20세기의 세계대전과 흑인민권운동, 페미니즘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가로지르며 미국 흑인 여성의 역사를 펼쳐 보인다. 이 책은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뽑은 ‘지난 20년간 출간된 여성 작가의 책 중 가장 영향력 있는 20권’에 선정됐으며, 이후 훅스가 지은 책으로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벨 훅스, 당신과 나의 공동체》, 《사랑은 사치일까》,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
감》, 《올 어바웃 러브》 등이 있다. 미국도서상 등을 수상하고,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애틀랜틱》이 선정한 ‘미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에 꼽히기도 한 훅스는 2021년 12월,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벨 훅스가 제안하는
인종과 젠더를 지우지 않고 계급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는 법


미국의 대표적 페미니스트이자 사회운동가 벨 훅스의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는 제대로 해소된 적 없으나 담론의 자리에서 사라져버린 계급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그간 벨 훅스는 불평등과 인종차별 철폐, 젠더, 계급 착취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썼으나 계급 문제에 온전히 집중한 건 이 책이 유일하다. 노동계급 가정에서 자라 교육으로 계급 사다리를 타고 중산층으로 올라선 저자의 증언은 계급 문제의 안팎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는 빈부격차와 계급 갈등이 심화함에도 이에 눈감는 시대상을 지적하며 국가와 개인의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계급 문제를 다룬다.

계급 문제는 점점 악화되고 있다. ‘금수저’와 ‘흙수저’로 대표되는 부의 대물림, 그에 따르는 주거, 교육, 건강 문제 등 부익부빈익빈의 굴레에 우리는 갇혀 있지만 놀랍게도 이를 이야기하는 자는 드물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현실부터 제대로 직시해야 한다. 벨 훅스는 지금 우리 각자가 어떤 계급에 속하는지, 왜 계급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지부터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비지상주의와 부를 향한 욕망은 탐욕의 정치를 만들어냈고, 계급차별은 페미니즘의 기반을 약화시켰다. 이러한 현실을 지적하는 한편 빈곤층과의 연대를 통해 어떻게 하면 모두가 부와 풍요로움을 누리는 사회로 나아갈지 해법 또한 제안한다.

이 책은 2008년 국내에서 『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라는 제목으로 한 차례 출간됐다. 문학동네에서 15년 만에 새롭게 펴내며 시대에 맞춘 번역으로 전면 개정했다. 또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권김현영의 해제를 새로 덧붙였다. 권김현영은 가난한 사람을 경멸하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며 세대론 이슈에만 지나치게 매몰된 한국 사회에서 왜 여전히 이 책의 메시지가 유효한지 역설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