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큰스님들이 무심히 던지는 130여 개의 화두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큰 매력은 스님들의 인간미를 여과 없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무릇 편지란 닿을 수 없는 거리를 두고 그리움을 전하는 것으로, 인간의 내면을 잘 보여주는 가장 진실한 마음의 표현이 아닌가. 이런 점에 있어서는 속세를 떠나 수행중인 스님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큰스님들이 주고받은 편지에서 우리는 수도자로만이 아니라 속세의 번뇌에 괴로워하기도 하는 인간적인 모습의 스님들이 던지는 삶의 화두에 더욱 큰 가르침과 위안을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