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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전 32 신앙
글쓴이
토마스 아퀴나스 저
출판사
한국성토마스연구소
출판일
2022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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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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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5?~74)는 이탈리아 남부의 아퀴노(Aquino)라는 마을 근처 로카세카(Rocasecca) 성(城)에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5세가 되던 해에 그는 근처의 베네딕도 수도회 소속 몬테 카시노(Monte Cassino) 수도원에 봉헌되어 초등 교육을 받았으며, 14세에는 인근 나폴리 대학에 입학했다. 그곳 나폴리에서 새로운 탁발 수도회인 도미니코 수도회의 활동에 감명을 받아 수도회 총장의 뜻을 따라 당시 신학의 중심지인 파리 대학으로 가고자 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감금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파리에서 위대한 스승 알베르투스 마그누스 밑에서 공부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1257년에는 보나벤투라(Bonaventura)와 함께 파리 대학 교수단에 받아들여졌다. 1259년 그는 파리를 떠나 이탈리아로 돌아가 9년 동안 교황청 소속의 학원과 수도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1269~72년까지는 다시 파리 대학에서 강의했다. 이 시기에 그의 학문 활동은 절정에 이르렀는데,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정통한 주석자임을 자처하던 라틴 아베로에스주의자들과 논쟁을 벌여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옹호했다. 교황에 의해 리옹 공의회에 초청되어 가던 도중, 포사노바의 한 시토회 수도원에서 1274년 3월 세상을 떠났다. 1323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시성(諡聖)되었으며, 1879년에는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인 「영원한 아버지」(Aeterni Patris)에서 그를 현대 가톨릭 철학의 스승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방대한 분량의 『신학대전』을 비롯해 『대이교도대전』, 『신학요강』 등이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와 보에티우스 등의 저서에 대한 다양한 주해서를 남겼다.

책 소개

분야종교
『신학대전 제32권 신앙(Ⅱ)』은 신앙에 대한 논고의 결론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먼저 성령의 두 선물인 통찰과 지식을 다루고, 이어서 그것을 직접적으로 거스르는 죄들과 그것에 관한 구약성경의 계명들에 대해서 토론한다. 이 부분은 1271년부터 1272년 사이에 성 토마스가 40대 후반의 성숙기에 접어들었을 때 집필한 것이다. 이때 그는 라틴 아베로에스주의자들이 초래한 혼란을 막기 위해 교황청의 요청을 받아 파리대학의 신학교수로서 두 번째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제32권의 내용은 그의 사상이 심지어 『신학대전』을 집필하고 있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1년 전쯤에 저술된 『신학대전』 제2부 제1편에서는 지혜, 통찰, 지식 같은 선물들을 사변적 지식과 실천적 지식 사이의 구분을 통해서 설명하였지만, 지금은 이 선물들이 신적 실재와 피조적 실재 사이의 구분이라는 용어들로 재해석되고 있다. 불신앙과 이단에 대한 토론들, 그리고 이와 연관된 배교와 독성이라는 주제들은 역사적인 시대 분위기 속에서 저술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적용 방식이 현대의 교회에서 주장하는 것보다 더욱 솔직하고 덜 섬세하며, 아마도 현대인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도 담겨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그 원리와 주요 결론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마지막 문(제16문)에서는 논고의 당연한 귀결로서, 구약의 법을 신약의 새 법으로 전환시키는 그의 계속되는 작업을 통해 율법주의를 그 적절한 2차적 위치로 다시 격하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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