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지옥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돌아왔다면,
하고 싶은 것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로 제10회 푸른문학상을, 『치타 소녀와 좀비 소년』, 『팬이』, 『이계학교』 등 여러 장르에 걸쳐 꾸준히 청소년소설을 써온 김영리 작가 신작. 특히 두 소년 소녀 사이에 장애, 가정폭력, 가출 등 여러 가지 문제의식을 녹여내면서도 단단한 플롯과 빠르고 리듬감 있게 오가는 대사, 무엇보다도 유머 감각으로 2016년 청소년이 뽑은 청문상을 수상한 바 있는(『치타 소녀와 좀비 소년』) 김영리 작가가 이번에 선택한 키워드는 바로 ‘타임 슬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