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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행성 리티아에 파견된 예수회 소속 루이스-산체스 신부의 고뇌. 원죄가 존재하지 않는 에덴동산 같은 행성 리티아, 그리고 겉은 혐오스런 파충류지만, 내면은 인간보다 더욱 인간다우며 합리적인 리티아인. 이 모든 게 인류를 파멸시키기 위한 악마의 장난인 것인가? 생물학자이자 동시에 예수회 소속 신부이기도 한 루이스-산체스는 신의 섭리 안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만 하는가? 생물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지질학자로 구성된 리티아 조사단은 이 행성의 운명을 어떻게 결정지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