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어슐러 K. 르 귄의 말
글쓴이
어슐러 K. 르 귄 외 1명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23년 1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어슐러 K. 르 귄

1929년 10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인류학자인 아버지와 인류학과 심리학을 공부한 작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SF와 환상세계를 넘나들며 관습을 뒤흔들고 경계를 깨는 작품을 다수 집필했다.
1969년에 출간한 『어둠의 왼손』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얻었고, ‘어스시’ 시리즈, ‘헤인 우주’ 시리즈, ‘서부 해안 연대기’ 등을 포함하여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휴고상을 8회, 네뷸러상을 6회, 로커스상을 24회 수상하는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독자와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2003년에는 SF와 판타지 소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로부터 ‘그랜드마스터’ 칭호를 받았다. 소설뿐만 아니라 시, 평론, 수필, 동화, 각본, 번역, 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2014년 전미도서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8년 1월 22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르 귄은 언제나 적극적으로 더 나은 인간이 되고자 하는 인물이었다. SF와 페미니즘을 접목하는 흐름의 선두에 있었으며, 작품을 통해 이방인을 우리의 세계로 불러들이는 시도를 계속했다. 사고실험에 가까운 르 귄의 작품들은 인종과 젠더, 종족을 가르는 선을 지우며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유효한 충격을 주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SF 문학의 거장 어슐러 K. 르 귄

국내 첫 인터뷰집이자 생애 마지막 책




어슐러 K. 르 귄, SF와 판타지 문학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자 수많은 저작으로 그만의 세계관을 널리 퍼뜨린 작가다. 그가 창조한 ‘어스시’ 세계에서는 마법사들이 지상을 걷고 용들이 하늘을 날았으며, ‘헤인 우주’ 세계관에서는 지구뿐 아니라 양성애 행성 게센, 권위에서 벗어난 아나레스 사회 등 저마다 고유한 무대가 펼쳐졌다. 그런 그의 생애 마지막 책이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의 인터뷰를 담은 책이 세상에 나왔다. 이 세상의 어슐러, 잠시 펜을 내려놓은 순간들을 기록한 일종의 맨얼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평생 글쓰기에 공헌해온 그답게 이번 인터뷰는 르 귄의 글쓰기(소설, 시, 논픽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장르를 넘나들며 오가는 말들 속에서 점차 분명해지는 것은 이 대화가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영어의 3인칭 대명사 ‘he’와 ‘she’의 사용에 대해 말하던 대목에서 언어의 구조 밑에 깔린 남성 우월주의적 시각을 논한다거나, 플롯 구성의 한 요소인 ‘갈등’과 현실 세계의 그것을 교차해 바라보는 순간들이 그렇다. 르 귄의 표현을 따르면 일종의 “멋진 배드민턴 랠리”와도 같은 이 대화들은 그의 글쓰기를 향한 통찰이자 사회문화적, 정치적 논의를 아우르는 또 다른 장이다.



지구에서 소멸하고 있는 ‘비인간’ ‘상상력’ ’여성의 글쓰기’를 바라보는 어슐러 K. 르 귄의 시각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분히 SF적이다. 세상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SF를 읽어야만 할 것 같은 이 담대하고 유쾌한 인터뷰가, SF에 대한 접근으로,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의 접근으로 모두에게 읽히기를 소망한다.―천선란(소설가)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